김대진 한예종 총장 [한국종합예술학교 제공]
김대진 한예종 총장 [한국종합예술학교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종합예술학교는 김대진 총장이 제64회 3·1문화상 예술상 수상 상금 1억 원을 학교 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김 총창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으로서 세계적 후학을 양성하는데 기여한 예술교육자로 평가 받아 올해 3·1문화상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총장은 “대한민국애국부인회 회원으로 3·1운동에 참여하셨다가 옥고를 치른 신의경 독립운동가가 외조모님이시다. 어린 시절 피아노를 처음 가르쳐주셨다”며 “3·1문화상의 무게와 의미를 더욱 크게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것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터전 ‘한국예술종합학교’이 있어 가능했다. 그 터전을 마련해 주신 이강숙 초대 총장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단단한 국내 연주 인프라 구축과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제2도약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러한 뜻을 담아 3·1문화상 상금은 학교 발전기금으로 환원해 개성과 창의력이 넘치는 예술가 양성에 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