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우수사례 발표대회…서울시·관세청 등 11곳 선정
#1. 관세청은 ‘수입물품검사선별시스템(C/SㆍCargo Selectivity)을 국가기술표준원의 ‘제품안전정보시스템’과 연계해 해외에서 반입되는 수입 완구, 유아용품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합동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불법(미인증, 허위표시), 불량(부품 불법교체, 유해성분기준치 초과)품을 통관단계에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2. 서울시는 ‘포트홀(도로파손)’을 택시 운전자들이 발견 즉시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는 ‘택시활용 포트홀 민간신고 시스템’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국스마트카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과 협력해 택시 내부에 장착된 카드결제기의 위치정보 실시간 추적기능을 활용해 실시간 신고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처럼 정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자치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협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발표대회에는 지난해보다 103개(68%) 늘어난 전체 255개의 협업 사례가 접수돼 이 중 11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도로공사, 서울시, 관세청,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자치부 등 정보공유 분야 7곳과 서울시 강동구, 전라북도 부안군, 국가보훈처, 농림축산식품부 등 업무감축 분야 4곳이다.
특히 단속기관 간 정보공유로 유해 장난감과 생활용품의 수입 유통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11만점의 불법 상품을 적발한 관세청과 택시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포트홀(도로파손) 실시간 신고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해 포트홀 3610개를 찾아내 보수한 서울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사례 시상과 함께 ‘일하는 방식 혁신’과 정보공유 등 협업 활성화 방안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행자부는 지난해부터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국민이 신뢰하는 ‘유능한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협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타 지역ㆍ기관으로 확산하는 등 협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성렬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국민이 신뢰하는 유능한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앙부처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태형 기자/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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