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 사령관 美 측과 연합훈련 논의

美 “韓해병대 함께 싸우는 연습 기회”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13∼23일 진행되는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와 이를 계기로 한 한미 해병대 연합 쌍룡훈련에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해병 제3원정군(Ⅲ MEF)과 해병 제1원정군(Ⅰ MEF) 소속 1사단이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미 해군 고속수송함 ‘괌’ 자료사진. [연합]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13∼23일 진행되는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와 이를 계기로 한 한미 해병대 연합 쌍룡훈련에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해병 제3원정군(Ⅲ MEF)과 해병 제1원정군(Ⅰ MEF) 소속 1사단이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미 해군 고속수송함 ‘괌’ 자료사진.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가 진행중인 가운데 미국 본토와 주일 미 해병대 지휘부가 한국을 찾았다.

14일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한미연합연습과 이를 계기로 한 한미 해병대 연합 쌍룡훈련에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해병 제3원정군(Ⅲ MEF)과 해병 제1원정군(Ⅰ MEF) 소속 1사단이 참여한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최근 제임스 비어먼 미 해병 제3원정군 사령관과 경북 포항에 있는 국내 유일의 미 해병대 기지 ‘캠프 무적’(Camp Mujuk)에서 만나 연합연습·훈련 추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는 이와 관련 “한미 해병대는 연합연습과 쌍룡훈련을 통해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연합연습 기간 한미 해병대는 전시를 상정해 한미연합군사령부(CFC) 산하 연합 해병구성군사령부(CMCC)를 꾸린다.

제3원정군 사령관이 사령관, 한국 해병대사령관이 부사령관을 맡는 형태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캘리포니아 오션사이드의 해병대 1사단 사령부 인원도 함께 연습에 임한다”며 “미 해병대 1사단 사령부가 한국에 온 것은 15년 만에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벤저민 왓슨 미 해병 1사단장은 “연습에 참여하고 한국 해병대와 관계를 재활성화하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라며 “한국 해병대와 함께 싸우는 것을 연습할 완벽한 기회”라고 말했다.

미 해병대는 이번 연습과 훈련 참가를 위해 KC-130J 수송기와 미 해군 고속수송함 ‘괌’(T-HST-1)을 활용했다.

한편 한미 해병대는 2018년 중단된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을 이번 연합연습과 연계해 사단급 규모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