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관리위원회·긴급대응기관협의회 개최
안전점검 추진계획안, 재난대응분야 매뉴얼 논의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서울시 안전관리위원회와 긴급대응기관협의회를 참석해 재난안전관리에 서울시의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근 도시 재난과 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유형의 대형재난과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대응기관 간의 협업 또한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안전관리위원회와 긴급대응기관협의회는 재난 안전 관리에 있어 중요한 두 축”이라며 “재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관계 기관이 협력해서 만든 안전관리계획과 시민 생활밀접시설 등의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등을 심의하고, 재난 초기 현장 통합대응을 위한 긴급구조대응계획을 논의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재난안전법 제정에 따라 2005년부터 매년 안전관리위원회에서 서울시 안전관리계획 등을 심의해왔지만, 주로 서면으로 이뤄지는 바람에 직접 마주하면서 논의하는 자리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겪으면서 재난에 대한 통합적인 예방과 대응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 전 부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재난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은 서울시의 노력만으로 할 수 없다”며 “안전 계획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기관장님과 단체장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의회에는 수방사령관, 서울경찰청장, 긴급구조지원기관장, 전문가 등이 참여해 서울시 안전관리위원회와 서울시 긴급구조대응계획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오 시장을 위원장으로 긴급대응 기관장, 재난관리 단체장, 전문가 등 40명으로 이뤄진 안전관리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에 의해 개최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전관리계획안 수립, 서울시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안, 재난대응분야 구조·구급 매뉴얼 폐지 등에 대해 심의·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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