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오는 6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대관식을 갖는다. [AFP]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오는 6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대관식을 갖는다. [AFP]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열리는 6일(현지시간) 세계 주요 100개국 정상이 모이는 가운데 초대장조차 받지 못한 국가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대관식에는 약 100개국 정상을 비롯해 총 203개국 대표단과 22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가운데 러시아와 벨라루스, 이란 등은 초대받지 못했다. 영국과 외교 관계가 좋지 않거나 국교가 단절된 국가들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고 벨라루스는 이를 도왔다. 이란도 국제적인 제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렇게 초대장을 보내지 않은 국가들은 ‘한 자릿수’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을 앞두고 런던 버킹엄궁 앞에 국기가 걸려있다. [AFP]
찰스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을 앞두고 런던 버킹엄궁 앞에 국기가 걸려있다. [AFP]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니라 대사급 인사에게 초대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불참하고 다른 왕자가 참석한다.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의혹 등으로 서방과는 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