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정원에 멸종위기종 식재해 공개

서울식물원 4466종 식물도 안내

서울식물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시원’을 조성해 3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시원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식물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시원’을 조성해 3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시원 전경.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식물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시원’을 조성해 3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식물원 재배온실에서 증식·보존 중인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II급 식물 11종, 300여개체를 주제정원 ‘숲정원’에 식재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야생생물법에 따라 지정되며, 이번에 전시된 식물은 멸종위기 II급 식물이다.

나도승마, 단양쑥부쟁이, 대청부채, 백부자, 분홍장구채, 산분꽃나무, 섬시호, 큰바늘꽃, 독미나리, 매화마름, 삼백초 등 총 11종으로 약 300여개체에 이른다.

독미나리, 매화마름, 삼백초는 계곡부 주변, 습지, 연못 등에서 서식하는 식물로 수경에 식재했고 다른 식물들도 서식 조건에 따라 식재돼 있다.

숲정원에서는 멸종위기종 외에도 다양한 자생식물을 만나 볼 수 있다.

서울식물원에는 총 4466종의 식물이 전시돼 있으며, 시민들은 QR코드 안내판을 이용해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서울식물원은 멸종위기 식물의 증식과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다양한 멸종위기종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