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진세연이 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의 보컬 트레이닝 도중 아찔한 화재 사고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진세연은 6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 청담동의 한 건물에서 보컬 트레이닝을 받던 중 화재가 발생해 긴습 대피하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사고 현장엔 진세연을 포함해 보컬 트레이너인 가수 베이지와 소속사 실무진 2명이 함께 자리했지만, 정작 화재 당시엔 진세연의 소속사 관계자가 차량 주차로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주차를 위해 자리를 비웠던 소속사 관계자가 당시 창문을 통해 유독가스가 새어 나오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3층 건물 옆의 2층 테라스로 진세연이 뛰어내릴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에 진세연 일행은 3층 창을 통해 건물 아래로 뛰어내려 탈출에 성공했다. 뒤이어 도착한 구조대는 반대편 창 쪽으로 대피한 실무진 2명과 당시 건물 안에 있던 10여명의 관계자 및 학생들을 구조, 다행히 인명사고 없이 현장이 수습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유독가스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던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한 진세연씨의 적절한 대처로 자치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피했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한양대병원으로 이송된 진세연은 일산화탄소 중독검사와 폐기능 검사 등을 마치고, 현재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유독가스를 마신 터라 하루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소속사 측의 이야기다.
한편 진세연은 1930년대 한·중·일을 대표하는 주먹들의 이야기를 담은 ‘감격시대’에서 훗날 상하이의 유명 가수가 되는 여주인공 ‘옥련’ 역을 맡았다. 첫 방송은 15일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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