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페북 캡처.
이재준 시장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그는 120만 수원시민 수장이다. 시장으로 선출되기전부터 버킷리스트 처럼 빼곡히 적힌 그의 수첩에 적힌 일을 하나둘씩 해결하고있다. 내용은 민생이 담겨있다. 민생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소소하지만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면 민생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의 손과 마음이 보태진 새빛희망매표소 개업식’를 축하했다.

이 시장은 “제가 버스정류장 매표소 정학영 사장님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것은 4년 전입니다. 불편한 몸으로 30년 가까이 두 부부가 버스정류장 매표소를 꾸려오셨는데, 2014년 버스정류장이 이전했다고 합니다. 버스정류장 없는 매표소가 장사가 될 턱이 없지”하고 했다..

그는 “매표소를 옮기고 싶어도 막대한 비용과 실타래처럼 복잡한 절차로 엄두조차 내지 못하셨습니다. 정학영 사장님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시민들과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단체와 70명의 우리 시민들이 1천 4백여 만원이나 되는 큰 성금을 모아 이전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셨습니다. 자전거 거치대 이전, 통신과 전기 설비 이전, 복잡한 허가 절차도 하나하나 끈기 있게 풀어냈습니다”고 했다.

이어 “그 뜨거운 마음과 손길이 모여 오늘 새빛희망매표소가 새출발의 문을 열었습니다. 직접 현판을 달아드리는데 마음이 어찌나 뭉클하던지요. 베테랑 공무원과 함께 그린 대박기원 해바라기 그림도 선물해 드렸습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함박웃음 지으시는 정학영 사장님을 뵈니 제가 더 행복한 마음입니다. 이런 것이 행정의 문턱을 없애고, 시민 목소리를 귀하게 듣는 ‘시민 중심 혁신행정’ 아닐까요. 송풍가든 앞 ‘새빛희망매표소’, 돈쭐 내러 많이 찾아와주시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