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억 투자 2025년 완공…연간 최대 7t 생산

회사측 “2030년 올리고 단일 매출 1조원 돌파”

지난 18일 경기 안산에서 열린 에스티팜의 ‘제2 올리고동’ 기공식에서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왼쪽부터),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회장, 김경진 에스티팜 사장이 첫 삽을 뜨고 있다. [회사 제공]
지난 18일 경기 안산에서 열린 에스티팜의 ‘제2 올리고동’ 기공식에서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왼쪽부터),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회장, 김경진 에스티팜 사장이 첫 삽을 뜨고 있다. [회사 제공]

바이오의약품 기업 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이 경기 안산에 ‘제2 올리고동’ 건설에 들어갔다.

19일 에스티팜에 따르면, 안산 반월캠퍼스 부지에 두번째 올리고 생산시설 기공식을 열고 올리고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 세계 1위를 향한 첫발을 뗐다.

초기투자액 1100억원이 들어가는 제2 올리고동은 2025년 상반기 완공 예정. 연면적 3300평(1만900㎡) 규모의 cGMP(강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시설로 지어진다.

에스티팜은 생산효율을 극대화하는 정밀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설계부터 운영효율화와 자동화를 목표로 작업동선까지 파악해 레이아웃이 만들어졌다.

또 공정설비 자동화시스템, 지능형 건물 및 창고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기로 했다. 이밖에 폐열을 난방에 재사용하고 냉각수가 필요하지 않은 증류시스템, 용수량을 최소화하는 세척시스템, 필터수명을 연장하는 신기술도 도입된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제2 올리고동 신축은 세계 1위를 향한 초격차 전략의 일환이며 생산능력 2배, 생산효율은 4~5배 높일 수 있게 설계됐다”면서 “전 세계 고객사들이 에스티팜의 신속함에 매료되고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더 많은 고객사를 유치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열린 기공식에는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회장을 비롯해 에스티팜 김경진 사장,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사장,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 동아제약 백상환 사장 등 사장단이 참석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