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시장, 한성백제문화제 참석차 방한
송파구청장, 경제분야 MOU 체결하며 경제인 소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제23회 한성백제문화제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 시장과 만나 송파구-크라이스트처치시 경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라이스트처치시는 뉴질랜드 남섬 동쪽에 위치한 캔터버리 지방의 주요 도시로, 남섬의 정치·경제·문화·관광의 중심지이다. 송파구와는 1995년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송파구와 크라이스트처치시 양 도시 간 경제분야 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실질적 교류 지원을 확대할 분야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 산업, 문화콘텐츠 관광산업, 생명공학 등이다.
이날 협약식은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필립 메이저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송파구 소재 4명의 경제인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90분 동안 진행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MOU 체결이 송파구-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 양 도시의 경제 발전 및 우호 협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립 메이저 크라이스트처치시 시장은 “ICT와 관련된 신기술 분야와 농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종자산업 분야에서 양 도시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생명공학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 옥외광고 플랫폼을 개발하는 우주비행사(대표 조경민), 모바일 길 안내서비스 등 스마트 관광업체 허니아케이드(대표 김민균),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학연구 통계 제공업체 차라투(대표 김진섭) 등 구 소재 경제인 대표의 기업 소개가 진행됐다.
기업 소개 이후에는 크라이스트처치시 관계자와 참가 기업 간 질의응답 및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서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송파구 전략 목표인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기업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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