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0.4%↓ 서비스업은 3.3%↑
생산성본부, 노동생산성 동향 분석
2023년 2/4분기 노동생산성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25일 한국생산성본부(KPC)에 따르면, 2분기 부가가치 기준 노동생산성은 전 산업에서 전년 2분기보다 3.0% 증가한 107.2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100을 기준으로 증감된 수치로 표현한다.
노동투입이 감소(-1.8%)한 반면, 부가가치가 1.1% 증가해 노동생산성은 전년 2분기에 비해 늘었다.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반등했으나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수출증가율 둔화로 부가가치는 1.1% 느는 데 그쳤다. 또 근로자수가 증가했으나 근로시간이 이보다 더 크게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에 비해 노동투입은 1.8% 감소했다.
제조업 노동생산성은 전년에 비해 0.4% 감소한 106.9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0.8%)와 노동투입(-0.4%)이 모두 감소했다. 노동투입에 비해 부가가치의 감소율이 더 커 생산성이 줄었다.
반면, 서비스업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107.6에 달했다. 부가가치가 증가(1.9%)했지만, 노동투입은 감소(-1.4%)하면서 생산성이 증가했다.
생산성본부는 이에 대해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반도체업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생산이 감소하면서 부가가치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대면활동 정상화, 보건·돌봄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부가가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분기별 노동생산성 증가율 추이
2022년 2/4분기 2.7, 3분기 1.3, 4분기 1.7, 2023년 1분기 △2.0, 2분기 3.0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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