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계양·부천 대장 광역대중교통수단 조정방안 연구 용역’ 진행

원종~홍대선 → 대장~홍대선 변경… 계양 TV ·부천 대장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 마련

허종식 의원 “계양 TV 주변, 서운산단·계양산단 등 잇따라 들어서 철도 도입해야”

계양 TV 위치도
계양 TV 위치도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계양테크노밸리(계양 TV) 철도 도입을 위해 민자철도인 ‘대장~홍대선’ 을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5일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원종~홍대선이 부천 대장지구까지 연장되고 계양 TV도 철도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5월 ‘인천계양·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광역대중교통수단 조정방안 연구 용역’ 에 착수했다.

계양 TV는 부천대장지구와 함께 지난 2021년 1월 부천종합운동장~부천대장~인천계양~김포공항을 연결하는 S-BRT를 건설하는 것으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됐다.

그러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원종~홍대선’을 부천 대장지구까지 연장하는 ‘대장~홍대선’ 이 반영된 데 따라 계양 TV 철도 도입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에 힘이 실리게 됐다.

LH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종 개선안을 수립해 변경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당초 용역 기간은 올해 10월까지였으나 계양 TV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확정 때까지 용역 기간을 연장한할 방침이다.

용역에서 검토 중인 4가지 대안 노선 가운데 사업비 및 이용수요 측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 대안은 2개로 좁혀졌다.

1안은 김포공항~박촌역~계양 TV~대장 2까지 11km는 S-BRT를, 대장 1~대장 2까지 2km는 철도를 도입하는 방안이다. 계양 TV는 S-BRT, 부천 대장은 철도 중심 교통망으로 총 사업비는 약 5322억원으로 추산됐다.

2안은 김포공항~계양 TV~박촌역까지 10km는 BRT를, 박촌역~계양 TV~대장역까지 5km는 철도를 도입하는 방안이다. 대장~홍대선을 박촌역까지 연장해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연계하고 박촌역~김포공항 구간은 BRT를 신설하는 것이다 . 총 사업비는 약 7999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를 요약하면, 계양 TV에 당초안대로 S-BRT를 도입해 각각 김포공항과 부천 대장까지 연결할지, 아니면 BRT로 변경해 김포공항까지 연결하고, 사업비 2677 억원을 더 투입해 박촌역~부천 대장까지 철도를 추진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허종식 의원은 “계양 TV는 수도권 3기 신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광역철도계획이 없는 곳인 만큼 대장~홍대선이 박촌역까지 연결되면 계양 TV뿐 아니라 주변 지역 활성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계양 TV 주변에 서운산업단지가 조성된 데 이어 계양산업단지까지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철도 교통망 도입을 위해 인천시와 LH가 적극 협의에 나서야 한다” 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