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과정 파헤친 르포집 출간 예정

민병선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
민병선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민병선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51)이 13일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경기도 하남시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민 부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20대 대선 당시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등을 지냈다.

민 부위원장은 최근 하남시 미사동에 선거 준비 사무실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내달 12일부터 시작되는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그는 “정치 의식이 어느 지역보다 높은 하남에서 민생 정치, 실용 정치를 펼쳐나가겠다”며 “주권자의 말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집단 지성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민 부위원장은 “인구 32만9000명(9월 기준)의 하남시는 뛰어난 주거 여건을 갖춘 경기 동부의 중심 도시로 성장했다”며 “50만 명을 바라보는 중대 도시의 자긍심과 도시 정체성의 제고를 위해 하남-양평고속도로, 본도심 재생, 교육 여건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기업하기 좋은 도시 등의 현안에 대해 시민과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민 부위원장은 이달 저서 ‘이재명의 외로운 전쟁’(가제)을 출간할 계획이다. 이 책은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대장동 의혹 제기 과정 등을 파헤친 르포로, 책에 담길 내용이 시민언론 민들레 등에 사전 연재되면서 화제가 됐다. 관련 내용이 알려지자 민주당 내 비명 그룹이 반발하기도 했다. 출판기념회는 내년 1월6일 하남농협 6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한국일보와 동아일보에서 기자를 지낸 민 부위원장은 2019년 경기도청 보도특보(공무원)로 합류하며 이재명 대표와 함께 하고 있다. 20대 대선 이재명 민주당 경선 후보 캠프 대변인, 20대 대선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시민언론 민들레 에디터 등을 지냈다. 8회 지방선거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의 공보단 부단장을 지내는 등 경기도 현안에 밝다는 평가다.


jin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