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래 명예회장 3.99%→4.41%
효성첨단소재 0.51%→0.72%
조희경 이사장은 특수관계인에서 제외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명예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나선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에 대한 지원사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한국앤컴퍼니는 조 명예회장이 장내매수로 40만주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평균 단가는 1만7545원이며, 총 매입대금은 70억1800만원이다. 효성첨단소재도 같은 날 20만주를 35억2280만원에 추가 매입했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조 명예회장의 한국앤컴퍼니 지분율은 종전 3.99%에서 4.41%로 0.42%포인트 상승했으며, 효성첨단소재 역시 0.51%에서 0.72%로 0.21%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0.63%의 우호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다만 조 회장 큰 누나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0.81%)이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되면서 전체적인 우호 지분율은 47.38%에서 47.20%로 축소됐다.
한편 이날 조 이사장은 조 회장 형인 조현식 고문과 공개매수 응모 합의서를 체결함에 따라 조 고문 특수관계인으로 편입됐다.
이번 합의로 조 고문과 그의 특별관계자 지분율은 29.57%에서 30.38%로 늘어났다. 조 이사장은 한국앤컴퍼니 지분 0.81%를 쥐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주당 2만4000원에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최소 20.35%에서 최대 27.32%까지 공개매수한다. 목표 물량에 미달하면 1주도 매수하지 않는다.
이번 공개매수는 청약 마감일이 25일이지만 성탄절인 관계로 실질적인 마감 시한은 사실상 22일 오후 3시 30분까지다. 주식 매매체결 이후 결제까지 2거래일이 걸리기 때문에 공개매수에 응하려는 투자자는 이날 매수를 마무리해야 한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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