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유럽이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의 ‘역류’에 긴장하고 있다. 특히 무슬림 인구가 많은 프랑스는 이슬람 극단주의를 추종하는 이들에 의한 테러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당국이 중동 분쟁지역 이슬람 단체들의 프랑스인 조직원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 개월 간 자국내 대규모 테러 공격을 경고해왔다고 전했다.
마누엘 발스 총리는 프랑스 내부에서 발생한 지하디스트들의 ‘전례없는 위협’을 언급하기도 했다.
프랑스는 최근 몇 년 간 시리아와 이라크 지역에 다수의 지하드 전사들을 공급하는 국가가 됐다. 지난해 말까지 프랑스 정부는 해외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에 가담한 자국민들이 1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국민 지하드 전사의 수가 증가함과 더불어 당국은 이들의 귀국으로 인한 위험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프랑스 보안당국은 해외 자국민 지하디스트 가운데 200명 정도가 귀국했고 50여 명이 수감중이라고 밝혔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프랑스 정부는 보다 강력한 대테러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하디스트로 의심되는 이는 여권을 몰수할 수 있도록 허가했고 인터넷 감시 및 체포권한이 강화됐다.
7일 파리에서 발생한 샤를리 엡도 테러에 가담한 용의자 3명이 예멘 알카에다와 연계됐다는 사실과 이들이 옷차림이나 장비는 물론 행동이나 움직임으로 봤을때 전문 테러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유럽 각국 보안당국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관련 조직이 자국 내에 있을 수도 있고 유사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유럽 내 무슬림은 전체 인구 가운데 5~10%를 차지하며 그 수는 6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