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보존 가치가 있는 나무를 보호ㆍ관리하는 ‘아름다운 나무 지정관리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아름다운 나무 선정위원회 운영을 통한 수목의 지정 및 해제 ▷‘종로구 아름다운 나무 보호·관리 규칙’에 따라 수목의 체계적 유지ㆍ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서 종로구는 지난해 9월 ‘종로구 아름다운 나무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심의 대상 발굴을 위해 종로구 관내에 있는 나무들을 직접 조사했고, 신청접수도 받았다.
또 환경보호에 관심이 있는 외부전문가와 환경단체 추천자를 포함한 6인으로 ‘아름다운 나무 선정위원회’도 구성했다. 지난해 10월 처음 개최된 선정위원회에서는 심의 대상목 458주 가운데 심의 기준에 맞는 196주를 아름다운 나무로 선정했다.
심의 기준은 ▷모양이 아름다운 나무 ▷역사와 전설이 있는 100년 이상된 나무 ▷높이 15m 이상 둘레 150cm 이상인 나무 ▷희귀한 종류로 교육적 가치가 있는 나무 등이다.
아름다운 나무로 선정되면 종류와 크기, 특징, 지정 사유를 비롯해 재미있는 전설이나 오래된 역사 등을 관리대장에 작성해 관리한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아름다운 나무 안내판을 제작해 부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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