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스타 린지 본이 '남친'인 타이거 우즈(미국)의 앞니가 빠지는 불상사에 대해 페이스북에 심경을 남겼다.본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월드컵 우승 다음 날인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즈가 앞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으나 아무런 불만을 표현하지 않았으며 특별 경호를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본은 또한 "우즈가 어제 내 경기를 보기 위해 깜짝 등장해 행복했다. 하지만 그의 앞니가 부러진 것은 정말 끔찍한 일이었다"고 적었다.우즈는 전날 예고없이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린지 본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로 날아갔다. 해골 가면을 쓴 채 연인의 우승 장면을 지켜본 우즈는 그러나 시상식 도중 카메라 맨과 충돌하면서 앞 니가 부러지는 불상사를 당했다. 우즈는 다음 주 열리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 출전한다. 2015시즌 첫 경기다. 한편 우즈가 카메라 맨과 충돌해 앞니가 부러졌다는 보도에 대해 의구심을 표현하는 이들도 있다. 앞니가 부러졌는데도 입 주위가 전혀 부어 오르지 않은 것은 물론 스키대회 관계자도 그런 사고가 없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알파인 스키 월드컵 조직위의 니콜라 콜리 사무총장은 AP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스노모빌로 타이거 우즈를 시상식장으로 안내했는데 앞니가 부러지는 사고는 없었다. 그리고 우즈가 특별 경호를 요청해 경찰로 하여금 우즈와 본을 둘러싸게 했다"고 밝혔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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