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 캐피탈 원 컵 경기에서 첼시가 원정 무승부를 가져갔다.

21일 (한국시간) 리버풀의 안필드 에서열린 첼시와 리버풀의 캐피탈 원 컵 1차전 경기에서 첼시와 리버풀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캐피탈 원 컵이지만, 4강임을 방증하듯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주전 선수들을 총 출동시켰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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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스털링과 함께 캡틴 제라드, 쿠티뉴, 헨더슨, 레예바 등이 총 출동했고, 첼시는 리그 득점 선두 코스타와 도움왕 세스크, 아자르, 케이힐, 존테리 등이 출격했다.

이날 경기 양팀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리버풀의 스털링과 첼시의 쿠르투아였다.

경기초반 리버풀은 쿠티뉴의 활약으로 경기를 이끌어갔지만, 전반 13분 아자르가 엠레 칸의 파울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기세가 꺾였다. 이때 리버풀을 구한 것은 스털링이었다. 스털링은 첼시 에당 아자르의 골로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14분,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슛을 성공시켜 1-1 동점골을 뽑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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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기는 리버풀 쪽으로 넘어왔다. 리버풀 공격진은 연신 결정적 찬스를 만들어내며 리버풀 수비진을 압박했다. 후반 22분 제라드의 오른발 슈팅이 첼시 골대에 맞으며 아쉬움을 자아냈고, 이후에도 스털링과 쿠티뉴가 결정적 찬스를 만들었다.

이때 첼시를 구한 것은 팀의 수문장 쿠르투아였다. 쿠르투아는 리버풀의 결정적 찬스를 매번 무산시키며 골문을 단단히 지켰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감됐다.

2차전 경기가 첼시의 홈구장인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지는 것을 감안했을 때, 리버풀에는 조금 아쉽고 첼시엔 고무적인 경기 결과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무리뉴와 로저스의 사제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로저스는 3년간 무리뉴 밑에서 코치 생활을 한 경험이 있고, 이에 둘은 사제 관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경기 시작 전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각자의 일에 열중하는 만큼 대화가 줄어들었고 더 이상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졌다. 우리는 어쩔 수 없는 라이벌이다”며 무리뉴 감독을 존경하나, 스승이 아닌 상대팀의 감독으로 무리뉴를 만나는 지금 사이가 이전같을 수 없음을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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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제 대결은 제자 로저스가 홈구장에서 비기는데 그치며, 스승 무리뉴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다.

양팀은 오는 28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캐피탈 원 컵 4강 2차전을 가지며, 결승 행방을 두고 격돌한다.

○ 캐피탈 원 컵 4강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차 01.21(수) 안필드 04:45 리버풀 1 : 1 첼시 01.22(목) 화이트하트레인 04:45 토트넘 VS 쉐필드 유나이티드

- 2차 01.28(수) 스탬포드 브릿지 04:45 첼시 VS 리버풀 01.29(목) 브라말 레인 04:45 쉐필드유나이티드 VS 토트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