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2일 오전부터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에어코리아 홈페이지(www.airkorea.or.kr)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으로 서울 서남권 지역과 인천 수원 시흥 등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민감군 영향’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민감군 영향’은 미세먼지 농도가 81∼120㎍/㎥ 수준일 때를 뜻하며, ‘나쁨’(121~200㎍/㎥) 바로 전 단계여서 환자와 노약자는 장시간 외출을 삼가야 한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는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가 139㎍/㎥를 기록했으며 강서 양천 구로 마포구 등도 100㎍/㎥ 이상의 수치를 보였다. 인천 서구(시간당 113㎍/㎥)를 비롯해 수원 김포 시흥 평택 등 지역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이날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은 이유는 서풍이 불면서 중국 북동쪽에서 넘어온 오염물질이 국내 오염물질과 결합했기 때문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분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