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이 정도의 모창실력자들만 계속 나와준다면 ‘히든싱어’ 시즌2도 충분히 승산이 보인다.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첫회 임창정편은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이 훨씬 더 강력해져 돌아와 긴장감과 집중도를한껏 높였다.
히든싱어의 첫 취지 그대로 ‘듣는 음악’이라는 의미를 되새겨준 시즌2 첫 방송은 흠잡을 것 없는 모창능력자들의 탄탄한 실력에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냈다.
임창정이 너무 좋아 1차 세무사 시험을 붙었는데도 연기하고 이 자리에 참가한 모창능력자도 있었고, 임창정 소속사의 매니저 시험을 보고 합격했는데도 나이가 어려 탈락했다는 참가자도 있었다.
모창 능력자들이 특별히 준비한 임창정의 10년전 은퇴 무대 재연으로 임창정과 관객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형님을 위해 준비했어요”라는 목소리까지 거의 임창정과 비슷하게 시작한 모창자의 첫 대사와 동시에 눈시울이 붉어진 임창정은 울다가 웃다가를 반복하며 “너무 똑같아. 웃겨서 눈물이 나려하네?” 라며 이내 참았던 눈물을 쏟았고, 이를 지켜보던 허각은 “엄청 울었어요. 그날. 너무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왈칵 눈물을 쏟아 온 관객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그 모습을 본 임창정은 “그때 왜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는지 그떄의 오만방자함을 후회하고 있다” 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임창정의 열혈팬임을 자청하며 출연한 가수 허각은 “창정이 형 때문에 가수를 꿈꾸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히든싱어2’ 임창정 편은 3.8%(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심금을 울리는 감동의 무대에 눈물을 흘렸다” (ID: 박**),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였다. 앞으로 승승장구 할 것 같다”(ID: CA*********), “가수와 도전자, 시청자에게 모두 힐링이 되는 시간이다”(ID: MA**)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인피니트 남우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리워 그 목소리~ 나란 놈이란! 임창정 선배님의 주옥같은 명곡이 또 제 마음을 자극하네요 넘 좋은 것 같아요”라며, ‘히든싱어2’ 임창정 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능력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쇼다. 시즌2에는 시즌 1보다 두 배 높은 2,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주고, 준우승을 하더라도 마지막 라운드에서 자신이 받은 득표수에 곱하기 10을 해서 상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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