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시상
SK텔레콤과 LG전자가 2009년 지속가능성지수(KSI) 조사 실시 이후 5년 연속 해당업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교보생명, 신한카드, 인천국제공항, 유한킴벌리, 코웨이, 현대해상화재보험, 홈플러스는 4년 연속 1위 인증을 받았다.
한국표준협회(회장 김창룡)는 16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지수(KSI)는 사회적책임 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45개 업종의 180개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수다. 2009년이후 5년째 ISO26000의 국내 간사기관인 한국표준협회가 조사해 발표한다.
이 지수는 업종별로 애널리스트, 환경, 인권 전문가의 평가뿐 아니라 3만6737명의 소비자,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는 협력사에 대한 면접조사를 추가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정경쟁 및 동반성장에 대한 조사도 실시됐다.
대표적인 KSI 1위 기업으로 민간기업은 유한킴벌리, 풀무원, 교보생명, 신세계, 홈플러스, 신한카드, 현대해상, 신한은행, SK텔레콤, LG전자, 쌍용양회 등이 있다. 공공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환경공단 등.
특히 SK텔레콤과 LG전자는 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책임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5년연속 통신 및 전자업계에서 각각 KSI 1위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교보생명, 신한카드, 인천국제공항, 유한킴벌리, 코웨이, 현대해상화재보험, 홈플러스 역시 4년 연속 KSI 1위 기업으로 뽑혔다.
이밖에 사회적책임 활동을 이해관계자(소비자,협력사,임직원 등)와 잘 소통하고 있는 기업에게 주는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은 유한킴벌리, LS엠트론, 교보생명, 신한금융그룹,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대한주택보증이 받았다. 유한킴벌리, 교보생명, 한국철도시설공단 3개 사는 KSI 1위 기업과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동시에 받은 기업이 됐다.
표준협회 김창룡 회장<사진>은 “KSI 1위 기업과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수상한 기업은 겉으로 보이기 위한 기부나 봉사활동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적절한 가격에 제공하고, 협력업체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등의 실질적인 사회적책임 활동을 통해 소비자ㆍ협력사ㆍ임직원ㆍ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SI 조사결과는 매년 국민연금을 위탁운용하는 자산운용사에 전달돼 투자판단의 기초자료로도 쓰인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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