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지난해 국가장학금이 신설됨에 따라 대학생 1명에게 돌아간 장학금 규모가 전년보다 66만원 이상 대폭 늘어났다. 학자금 대출 이용자 수도 1만6000명이 증가했다.

교육부는 29일 4년제 일반대학 172개교의 장학금 수혜현황, 신입생 충원율 등 신규 공시정보 46개 항목을 대학정보 사이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72개 4년제 일반대학 재학생의 1인당 장학금은 평균 212만4000원으로 전년보다 66만8000원(45.9%) 늘었다. 이는 1조7500억원 규모의 국가장학금이 신설됐기 때문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대학별로는 금강대가 857만원으로 지난해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많았고 수원가톨릭대(645만8700원), 포항공과대(556만2600원), 대전가톨릭대(413만5800원) 등의 순이다. 2013년(2012학년도 2학기, 2013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이용자는 41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6000명 늘어났다.

대출별로는 일반상환 대출자는 9만명 감소했으나, 취업 후 상환 대출자는 10만6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학생 1인당 연간교육비는 평균 1264만6000원으로 전년(1157만원)보다 9.3% 증가했다. 대학별로는 포항공대(9008만7000원), 차의과학대(5461만6000원), 서울대(3868만5000원), 영산선학대(2998만8000원), 연세대(2615만7000원) 등의 순을 보였다.

이밖에도 2013년 정원내 신입생 충원율은 98.7%로, 전년도 대비 0.3%포인트 감소했고, 재학생 충원율은 112.7%로 1.2%포인트 늘었다. 학생 1명당 입학전형료는 52만1000원으로 5.1% 줄어들었다. 2012회계연도 기준 대학의 학교당 평균 회계결산액은 1916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결산규모가 가장 큰 대학은 연세대(1조7783억원), 서울대(1조6385억원), 고려대(1조658억원), 이화여대(9362억원), 성균관대(8482억원) 등의 순이다.2013년 학생정원기준 전임교원 확보율은 81.6%로 전년도 대비 2.1%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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