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영훈국제중 입학시험에서 성적 조작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16일 서울 북부지검 형사6부는 특정 학생을 부정입학시키기 위해 성적 조작을 지시하고 학부모에게서 1억원을 수수한 혐의(배임 수재ㆍ업무방해 등)로 김하주 영훈학원 이사장(80)과 영훈국제중 행정실장인 임 모씨(53)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품을 건넨 학부모 4명도 약식기소되는 등 총 18명이 사법처리됐다.

김 이사장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특정 학생이나 영훈초등학교 출신 학생들의 부정입학과 성적 조작을 중학교 관계자들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정입학은 성적 조작, 추가입학자 선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검찰 관계자는 “2012~2013학년도 성적 조작의 경우 대가성이 있다기보다는 이사장이 학교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조작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2013년 비경제적 사배자전형 만점자 3명도 학교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부정합격시킨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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