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오는 5일 물놀이가 가능한 중랑천 생태복원을 위한 중랑천 공동 정화활동을 펼친다.
중랑천 인접 8개 자치단체(의정부시,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북구, 도봉구, 노원구)로 구성된 중랑천생태하천협의회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가 공동주관한 이번 정화활동은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서울 성동구 한강 합류지점까지 중랑천 총 41.5㎞ 양방향 구간에 대해 자치단체별로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
중랑구는 이날 지역주민, 학생, 관내 환경단체, 공무원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랑천 둔치 중화체육공원에 집결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월릉교에서 장평교 구간 5.1㎞에 걸쳐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생태교란 야생식물인 돼지풀 등 외래식물과 환삼덩굴 등 덩굴성식물을 제거하고 중랑천 둔치와 하천내 바닥 오물 쓰레기 수거와 함께 방역차 8대, 살수차 8대, 쓰레기 수거차량 8대를 투입해 둔치 방역과 물청소도 실시할 계획이다.
중랑천생태하천협의회는 2020년까지 중랑천을 물놀이를 즐기면서 농사도 지을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중랑천은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의 주요 지류 중 하나로 생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 시민들의 소중한 쉼터이자 여가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중랑천을 살리는 이번 정화활동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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