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수석비서관회의서 강한 유감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원자력발전 시험서 위조사건은 결코 있어서도 안되고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강경한 목소리를 쏟아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개인의 사욕과 바꾼 용서받지 못할 일”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당장 원전이 멈추고 권력수급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엄청난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는 데 더 큰 심각성이 있다”며 “이번 위조 사건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를 해서 그동안 원전 분야에 고착되어 있는 비리의 사슬구조를 원천적으로 끊어 버릴 수 있도록 근원적인 제도 개선책을 철저히 마련하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최근 꽃제비 탈북청소년 9명의 강제북성과 관련해서 “정말 안타깝고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한석희 기자/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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