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이 심각한 요즘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면접을 잘 보기 위해 외모에 신경쓰는 사람이 늘면서 '외모 경쟁력'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은 피부로 얼굴에 붉거나 검게 색소침착이 남아 있거나 미세한 흉터가 보인다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이에 따라 취업·진학을 앞둔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은 어떻게 피부를 관리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이들이 가장 신경쓰는 것은 T존 부위를 비롯한 볼의 붉어지는 현상으로 가뜩이나 붉은 얼굴이 신경 쓰이는데 면접관 앞에 서면 증상이 심해진다.안면홍조증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차이가 있다. 안면홍조는 얼굴의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양볼이 달아오르는 데 반해,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이 많이 분포된 눈썹·코·입가 쪽이 붉어지며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염증을 일으켜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다.심한 경우 오돌토돌 붉은 염증이 올라온다. 이같은 증상이 피지선이 많이 분포된 두피로 퍼지면 머리가 가렵고 유분기 많은 비듬이 생기기도 한다.지루성피부염은 호전·악화가 반복되는 게 특징이다. 환자들은 이 병원 저 병원 돌아다녀 보지만 치료하는 순간에만 잠시 좋아질 뿐, 조금 지나면 어김없이 재발해 마음이 무겁다.골치아픈 지루성피부염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도 스트레스를 피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 호르몬이 집중적으로 증가, 자율신경계를 비롯한 체내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한다.이때 피부방어력이 떨어져 유해한 지질 합성능력이 높아지고, 피지선이 자극받는다. 피지분비는 늘어나지만 표피세포의 일종인 케라티노사이트 기능은 떨어져 피부장벽이 얇아지게 된다.이와 함께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제한하고 담백한 음식, 채소, 과일 등을 먹는 게 좋다.생활습관을 개선했는데도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하면 근원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 질환은 치료가 까다로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재발이 반복돼 만성화될 우려가 높다.
최명숙 일산 우보한의원장은 "한의학에서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은 스트레스, 과로, 과음 등으로 인해 발생한 불필요한 열이 두면부로 올라가 열독을 형성하고 혈액을 탁하게 만들기 때문으로 파악한다"며 "이때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고 혈관이 확장돼 증상이 악화된다"고 설명했다.이어 "평소 몸에 열을 발생시킬 수 있는 스트레스, 화를 피하고 음식물 섭취에 주의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초기부터 심장의 화를 내려주는 처방, 심리치료 등을 병행하는 근원치료를 받으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우보한의원은 'M+치료프로그램'으로 지루성피부염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약처방 및 침치료를 병행해 체내 열독을 제거하고 체온 및 피지조절 시스템을 안정화시켜준다.한약 속에는 과도한 피지분비를 억제하고 피지조절을 정상화하는 데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있다. 침치료를 시행하면 해독 및 항산화, 항염 작용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여기에 안면열독요법, 청담수 도포요법, 미네랄 한방복합케어, 항산화케어 등을 활용해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맞춤처방을 시행해 체내 이상을 바로잡아준다.최명숙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쉽게 재발되는 난치성 질환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 방치하는 사람이 적잖다"며 "하지만 한약처방 등 근원치료를 시행하면 염증치료 이후에도 심장의 화를 내려주고 심리적 안정을 유지시켜 재발 가능성을 차단하는 만큼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용선 cys4677@herald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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