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자사가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HM781-36B)의 1상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열린 미국 임상암학회(ASCO)에서도 HM781-36B가 말기암 환자의 63%에서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첫 번째 임상1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31∼6월 4일 열린 2013년도 ASCO에서는 휴약(休藥) 없이 연속 투여할 경우의 투약용량 등을 결정하기 위해 진행된 HM781-36B의 두번째 1상 결과를 발표해 연구자 및 경쟁사의 주목받았다.
두번째 1상 결과에 따르면 말기암 환자에게 HM781-36B를 투약한 결과 30% 이상 종양이 줄어든 경우 등 질환조절비율(Disease Control Rate)이 45%에 달했다. 또 음식물 섭취에 영향을 받지 않아 식사여부와 상관없이 투약할 수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표적항암제를 포함해 기존 항암 치료로 내성이 생긴 환자에 대해서 HM781-36B가 좋은 효과를 보였다”며 “현재 폐암과 위암 등 3개의 2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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