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센티브 제도가 너무 좋아도…하나, 둘, 셋 이렇게 셋 만 모이면 정치가 시작된다는 회사생활, 이는 게임업체에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굴지의 회사가 돼버린 모 모바일게임사의 경우도 정치싸움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일반 회사보다 젊은 인력들로 뭉쳐있는데다, 인센티브가 잘 도입(?)돼 있어서 신작 하나 론칭했을 때마다 자기 공을 내세우느라 바빴는데요. 그러나 이 때문에 회사 분위기는 그야말로 전쟁이라고 합니다. 말 한 번 잘못하거나 라인을 잘못 타는 경우에는 그야말로 '토사구팽'이라고요. 이로 인해 개발 능력은 뒷전이고 잘 나가는 사람 옆에 '줄타기'가 성공을 좌우하는 열쇠가 됐다네요.
#. 해도해도 너무한 '갑'질?최근 한 대기업의 지나친 '갑' 질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데요. 자사의 막강한 영향력을 앞세워 중소개발사들을 대놓고 무시하는 것은 물론,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혼란까지 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얼마 전에는 입사하지 얼마 되지 않은 막내급 직원이 삼촌뻘 나이의 개발사 대표에게 게임 수준이 눈뜨고 못 봐줄 정도라는 식의 폭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어 공분을 사고 있다고 하네요. 회사 상사들이 얼마나 힘없는 개발사를 내놓고 무시했으면 사회 초년생인 막내 직원조차 극악무도(?)한 행동을 하냐는 것이 대기업 생태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의 한탄이라고 합니다. 마음 단단히 먹은 '을'의 반란으로 타격을 입기 전에 회사 직원 교육부터 다시 한 번 추슬러야 하지 않을까요.
#. 판교에 때아닌, 해변 패션쇼?!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초여름입니다. 이런 무더운 날씨에 시원함을 강조한 해변 패션쇼가 판교에서 열렸다는 소식인데요. 카카오 회사 측에서 그 동안의 좋은 성과를 직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 전 직원 하와이 워크숍을 기획했다는데요. 여행 당일 늦은 오후 비행기임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직원들이 오전부터 회사로 나와 부산을 떨었답니다. 전 직원 해외 워크숍이다보니, 다양한 풍경이 연출됐다고요. 공항 패션쇼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의상의 카카오 직원들이 건물 로비를 활보하는 것은 물론, 다들 한손에는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주변 이목을 집중시켰답니다. 이미 하와이 와이키키 비치에 온 듯한 형광색 반바지와 밀짚모자, 선글라스와 비치 슬리퍼를 신은 직원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는데요. "저기 손님~ 아직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 뜨거운(?) 면접모 게임사가 론칭을 앞두고 마케팅 전략 세우기에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이젠 마케팅 경쟁에서 공식 룰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 홍보 모델을 선정하는 데 있어 특별히 사내 회의실을 빌려 면접을 봤다고 합니다. 게임 자체가 성인을 타깃으로 하는지라, 늘씬한 기럭지의 여성모델들이 줄지어 사무실에 들어서 남성 직원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는데요. 이 모델들의 면접 지휘관은 이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고 합니다. 이유인즉슨, 그녀들이 회의실로 들어간 뒤 굳게 닫힌 문 안쪽에서는 부스럭부스럭 옷을 벗는 소리가 났기 때문이죠. 알고 보니, 몸매와 포즈 테스트를 위해 그녀들이 한 겹씩 옷을 벗고, 급기야는 비키니 차림으로 면접 담당자 앞에 섰답니다. '신작 출시도 전해 후끈 달아오른 사내 분위기, 부디 바깥으로 술술 전파되길 기대해봅니다.'
<기자방담> 코너는 현장에서 발품을 파는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가십 모음입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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