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한 구청에서 5개월 사이 직원 3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광역시 한 구청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다가 잇따라 숨져 의문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낮 12시 광주의 한 야산의 승용차에서 광주 한 구청 소속 40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에는 타다 남은 연탄이 발견돼 자살을 의심케 했다. 동료들에 따르면 A씨는 관급 계약 업무를 담당하면서 최근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해 전보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달 같은 구청 직원 B(59)씨는 지병으로 숨졌다. B씨 역시 사망 전 잦은 민원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동료들이 말했다.

지난 1월에는 이 구청 직원 C(46)씨가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C씨 역시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다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났지만 3일 만에 자살했다.

연속 직원들의 자살사건으로 구청은 큰 충격을 받았다. 지난 3일 노조 게시판에는 “성과와 실적 위주의 근무 환경과 직원들의 어려운 처지를 헤아리지 못하는 불통의 구조가 결국 이런 비극을 만들어냈다”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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