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해외 호재를 타고 상승 출발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73포인트(0.60%)오른 1977.44로 출발해 20분 현재 1980.96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1980선을 넘은 건 지난달 3일(1983.22) 이후 한달여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미국 실업률 감소와 유럽의 통화완화정책 유지 등의 소식에 쌓여있던 상승 기대감이 터지며 급등했다.

개인은 298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지만 외국인(163억원)과 기관(116억원)의 매수세가 주식시장을 떠받들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이틀 간 1250여억원을 내다판 외국인의 매수세가 장초반 두드러진다.

대형주와 중ㆍ소형주 모두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5.83포인트(0.86%) 오르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롯데케미칼(7.19%), 한화케미칼(3.41%), LG화학(2.92%) 등 대형 화학주의 주가 상승이 눈에 띈다.

업종별로는 화학 외에 보험(99.66포인트), 철강ㆍ금속(76.13포인트), 전기ㆍ전자(45.08포인트)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지난주 내내 오름세를 보인 통신업은 3.81포인트 내리며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녹십자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한 의약품 종목도 21.89포인트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하며 같은 시각 568.27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