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에서 사랑의 팔불출 왕으로 변신한 유아인은 멋있는 남자다.

멜로 왕 이순 역으로 분한 유아인이 멋있는 것은 로맨스만이 아니다. 순탄치 않은 궁 생활을 하고 있는 장옥정(김태희)을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장옥정은 중전의 부친이자 서인의 좌장격인 부원군 민유중(이효정)에게 죽을뻔한 고비를 넘기고 역시 서인과 엮여있는 대비 김씨(김선경)에 의해 불임약을 강제로 먹을뻔한 힘든 일을 겪었다. 임금의 아이를 가지지도못할뻔 했다. 대비 김씨는 현대극인 ‘백년의 유산'의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못지 않다.

유아인은 ‘시월드'에서 앞길이 험난한 장옥정을 구출해줄 구세주로서 멋있는 남자의 전형이다. 그와 동시에 유아인은 로맨스 부분에서도 왕좌를 넘보고 있다.

유아인(좌부터/엄홍식/탤런트/영화배우),김태희(탤런트/영화배우)
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상승 국면을 타고 있다. 초반 연기력 논란이 일었던 김태희에게도 칭찬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유아인(좌부터/엄홍식/탤런트/영화배우),김태희(탤런트/영화배우) 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상승 국면을 타고 있다. 초반 연기력 논란이 일었던 김태희에게도 칭찬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지난 13일 유아인이 옥정과 감격의 재회를 한 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애정행각을 벌였고 14일에는 옥정만을 위한 공간인 취선당을 지어 로맨틱 촛불 이벤트를 벌였다. 백허그는 기본이다.

이순은 옥정에게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계속 보고서를 들이대는 양군(이건준 분)에게 투정을 부리는가 하면, 인현왕후(홍수현 분)가 보는 앞에서 옥정의 무릎베개를 베고 누워 닭살 애정행각을 벌이기도했다. 사랑이 무언지 아는 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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