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금보라가 극중 앙숙 이혜숙에게 무릎을 꿇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 5월 12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 12회 방송 말미에는 민영애(금보라 분)가 앙숙 장덕희(이혜숙 분)에게 무릎까지 꿇어가며 애걸복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영애는 반지를 선물하려는 듯 케이스를 꺼내 들며 덕희의 눈치를 살폈다. 그는 눈물을 머금은 채 덕희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하고 있다. 평소 팽팽하게 날 선 대립각을 세우던 이들의 관계변화가 급변한 사연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는 앞서 영애의 아들 현태(박서준 분)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덕희가 순상(한진희 분)에게 이 사실을 알릴 것을 우려해 자존심까지 내던진 것으로 미루어 짐작된다.
현태의 치명적 약점을 잡아낸 덕희가 이번에는 또 어떠한 술수로 이들 모자에 이어 현태의 처 몽현(백진희 분)까지 괴롭힐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현준의 입지를 위협하는 배다른 두 아들 현수-현태의 싹을 초장에 잘라내겠다며 약점 찾기에 급급했던 덕희에게 현태의 외도사실은 온 가족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일 것"이라며 "이를 빌미로 전개될 덕희의 술수를 시작으로 새로운 갈등국면에 접어든 이번 주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몽희(한지혜 분)와 현수(연정훈 분)는 주위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계약동거생활에 돌입하며, 빠른 전개와 더불어 미묘한 러브라인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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