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쓰레기통을 없애 사무실 쓰레기 배출 제로화에 도전한다.
구는 오는 22일부터 구청 등 공공기관 사무실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한 ‘사무실 쓰레기 제로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및 구의회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더불어 일반쓰레기의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청 29개 부서, 15개 동주민센터 등 참여기관 사무실 내에 재활용 분리수거함 비치를 의무화하고 부서 및 직원 개인별 일반쓰레기통을 없앤다. 특히 재활용 분리수거함은 종이류, 캔ㆍ병류, 플라스틱류, 비닐류, 종이컵(종이팩) 등 5가지 이상으로 세분화해 재활용률 100% 달성에 도전한다.
구는 또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기존 부서에 배부하던 쓰레기종량제 봉투의 수량을 50% 이상 대폭 축소하고 부서 실명을 기재 후 배출토록 해 책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서별 쓰레기 배출량을 분기별로 공표해 쓰레기 배출 감량을 독려할 계획이다. 현재 동작구 구청사의 월평균 쓰레기 배출량은 35t이다.
이와 함께, 사무실 재활용 분리배출 실태 및 쓰레기종량제 봉투 내 재활용품 및 음식물 혼입 여부를 분기별로 집중 점검해 위반 부서는 공표하고 경고조치 한다. 7월부터는 ‘사무실 쓰레기 제로화 사업’을 도시시설관리공단, 문화복지센터, 복지관 등 관내 구 산하 유관기관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사무실 쓰레기 배출 감량과 함께 개인머그컵 사용을 통한 직원 종이컵 안쓰기 운동도 적극 실천하겠다”며“사무실 쓰레기 분리수거에 따른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은 이웃돕기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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