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철학을 강의하는 김용옥 교수가 오는 5일과 12일 방송되는 KBS ‘이야기쇼 두드림'을 통해 예능에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김용옥 교수는 방송 최초로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스튜디오를 찾은 멘티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새해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하며 두드림 특강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또한 자신의 독특한 철학은 물론 평소 들을 수 없었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솔직하고 유쾌하게 털어놓았다고 한다. 평소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김용옥 교수가 가족 이야기를 했다. 그는 늦둥이로 태어났지만 귀여움을 독차지하기 보다는 엄청난 형제들 사이에서 혼자 자란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샛길로 빠지지 않도록 지금의 도올은 만든 사람은 어머니라고 털어놨다. 이에 어머니가 쓰시던 귀이개를 40년간 간직했는데, 아내가 잃어버린 사실을 알고 통곡의 눈물을 흘렸었다고 고백하기도.
그는 양말도 보통 10년 이상 신고, 만년필도 뭉그러질 때까지 쓰다가 마지막엔 장사를 지내는 글까지 쓰고 작별식을 했다고 털어놨다. 1960년대 고등학교 때부터 사용해 온 필통을 공개하며 무엇이든 귀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함을 이야기했다.
이에 MC 김용만을 비롯해 박휘순, 요섭, 선화, 지은 등 패널등은 그들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김용옥 교수와 함께 한 물건들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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