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JLPGA 투어 상금퀸 안선주가 결혼했다.

‘스포니치 아넥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들은 2월15일 “안선주(27 요넥스)가 한국 프로 골퍼 출신 김성호(28) 씨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안선주는 이날 일본에서 열린 골프 박람회 ‘재팬 골프 페어’에서 소속사 요넥스 토크쇼에서 지난 2014년 12월31일 한국에서 혼인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안선주는 왼손 약지 손가락에 있는 반지를 보이며 “결혼하면 골프를 그만둘 생각이었지만 남편과 약속으로 30세가 될 때까지 앞으로 3년은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신랑 김성호 씨는 안선주가 ‘선주’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니까 ‘산쥬(30)’까지 투어에 있으라고 설득했다고 한다.(30은 일본말로 ‘산쥬’라고 하는데 선주와 산쥬 발음이 비슷해서 이렇게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안선주는 2015시즌부터 김성호 씨를 코치로 투어에 대동할 뜻을 전했다.

또 안선주는 “이런 몸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싶진 않다. 30세에 은퇴해 날씬해진 모습으로 웨딩 드레스를 입고 싶다”고 웃는 얼굴로 말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안선주가 결혼 파워로 시즌 4번째 상금 퀸에 도전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안선주는 2014시즌 상금왕을 비롯해 개인 최다승인 5승을 거뒀고 JLPG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평균 70.13타로 최저 타수상과 동시에 JLPGA 투어 최저 타수 신기록을 세우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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