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강남구가 법원의 집행정지 명령으로 중단됐던 구룡마을 주민자치회관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16일 오전 재개했다.

강남구는 16일 오전 7시25분께부터 구청 소속 공무원 100여 명과 용역 50여 명을 동원해 자치회관 철거를 시작했다. 오전 8시20분 현재 구청은 굴삭기와 산소용접기 등을 동원해 자치회관 내 집기를 밖으로 빼내고, 건물을 철거하고 있다.

강남구청은 지난 6일 행정대집행을 진행하다 주민 수십 명과 충돌한 바 있지만, 이 날은 큰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약 80여 명의 경찰이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