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인간 총알’ 우사인 볼트가 2017년 런던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대회를 마지막으로 트랙을 떠난다.

이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참가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겠다던 본래 계획에서 은퇴 시기를 1년 늦춘 것이다.

미국 CNN 방송은 우사인 볼트가 영국의 한 타블로이드 신문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그는 데일리메일에서 “본래 계획은 2016년에 은퇴하는 것이었지만 스폰서의 요청으로 2017년까지 트랙에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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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그는 100m 종목에만 집중한다. 그는 이미 코치와도 논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볼트는 2014년에는 세 경기에만 출전하면서 비교적 조용히 보냈다. 그러나 여전히 건재한 그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2014 코먼웰스 게임(Commonwealth Games)’ 1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그의 첫 코먼웰스 메달을 획득했다.

그의 올해 목표는 8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우승에 그치지 않고 2009년 베를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세웠던 9.58초의 100m 종목 기록을 깨려는 욕심도 갖고 있다.

볼트는 “만약 이번 시즌에만 모든 것이 잘 풀린다면 내 인생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나는 최고와 경쟁하기 위해 산다”면서 “최고를 이긴다는 것은 정말 많은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