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워싱턴 소재 맨스필드재단의 한반도 전문가 고든 플레이크는 30일 북한의 ‘남북관계 전시상황’ 선언과 관련, “이미 정전협정 파기를 선언한 만큼 전쟁 선언은 새로운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다.
플레이크는해외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최근 몇주 동안 수사(rhetoric)를 행위 예술(perfomance art)로 바꿔왔다”면서 이같이 판단했다. 다만 그는 상황이 매우 휘발성이 커진 만큼 작은 판단 착오로도 긴장이 빠른 속도로 고조될 가능성은 있다고 우려했다.
플레이크는 “북한이 워싱턴에 대한 핵공격을 위협한 이 시점에서 위험한 대목은이런 위협으로 대가를 치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에 관한 한계를 북한이 알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점”이라고 걱정했다. 국제전략연구소의 비핵화·군축 프로그램 책임자 마크 피츠패트릭도 북한의 잇따른 위협을 평가 절하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마크 피츠패트릭은 “북한은 수사를 세계 수준으로 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수사일 뿐이다”며 “사이버전이 아니라면 미국 본토를 공격할 능력은 없다. 북한이 실험발사한 미사일의사정거리는 1천600㎞로 괌까지 거리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북한이 미국을 공격할 능력은 부족하지만, 한국과 일본에는 위협적이라면서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과 노동미사일은 한국과 일본 전체를 공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미사일을 쏘는 것은 “자살 행위”로 이보다 가능성이 훨씬 큰 시나리오는 2010년 천안함 공격 같은 일이라면서도 한국이 ‘눈에는 눈’ 식으로 대응할 태세기 때문에 사태가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shee@heraldcorp.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