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 명단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 관련 해명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인터넷 언론 뉴스타파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27일 발표한 재벌총수 일가의 조세피난처 2차 명단에 소속된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과 관련, 한화그룹은 “한화재팬이 하와이 아파트를 산 것은 맞지만, 합법적으로 매입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이날 헤렬드경제와의 통화에서 “2002년 한화재팬이하와이 아파트(콘도미니엄) 두 채를 세금을 내는 등 합법적으로 매입했다“며 “부동산 투자, 직원 복리, 고개 접대 등이 목적이었다. 다른 부분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를 팔면서 남겼다는 수익 235만294달러는 수익이 아니라 판매대금이다. 번역 상 오류인 듯 하다”고 주장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당시 한화 도쿄지사 소속이었던 황 사장은 1996년 2월 중순 영국령 쿡아일랜드에 자신을 신탁설정자ㆍ보호자ㆍ수익자로 등록한 페이퍼컴퍼니 ‘파이브 스타 아쿠 트러스트’를 만들었다.

또 이 회사에 연결된 ‘파이브 스타 아쿠 리미티드’란 회사를 통해 같은 해 3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위치한 한 아파트를 매입했다. 또 8월에는 같은 아파트도 한 채 더 사들였다. 이 연결회사는 이 아파트 두 채를 2002년 6월 한화그룹의 일본현지 법인인 한화재팬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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