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사진: 방송 캡쳐김상중이 정태우의 분노를 막아섰다.14일 밤 방송된 KBS 1TV ‘징비록’에서는 정여립 모반사건으로 어지러운 조선의 조정과 국교회복을 요청하며 다가오는 일본 세력들로 어지러운 정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본은 조선의 요구에 따라 정해왜변 당시 해적의 적장와 반민, 포로들을 조선으로 보냈다. 이천리(정태우 분)는 먼발치에서 반역자 사화동을 발견했고, 그에게 신세를 진 것이 있다며 그에게 밥 한 끼만 먹이겠다고 부탁해 감옥으로 숨어 들어갔다.하지만 사실은 달랐다. 이천리는 정해왜변 당시 왜구를 몰고 온 사화동 때문에 어머니와 동생을 잃었다. 때문에 그를 죽이기 위해 들어간 것이었다. 하지만 류성룡(김상중 분)이 이 모습을 발견하고 이천리를 막았다. 이천리는 분노에 차 류성룡에게 “내 어머니와 동생을 죽인 놈이다. 내 손으로 죽이게 해달라”며 울부짖었다. 류성룡은 “이건 나랏일이다. 네 놈의 개인적인 원한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경거망동하지 마라”고 말하며 사화동을 죽이려는 이천리를 만류했다.
▲사진: 방송 캡쳐이와 함께 류성룡과 이천리의 과거 인연도 밝혀졌다. 과거 정해왜변 당시 줄줄이 죽어나가는 백성들을 살펴보며 안타까워하던 류성룡은 시체더미들 속에서 아직 숨이 붙어있는 이천리를 발견했다. 류성룡이 죽음의 위기 속에 있던 그를 구해준 것이었다. 류성룡은 “너의 어머니와 동생도 네 손에 피를 묻히는 걸 원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천리를 설득했다. 이에 이천리는 목숨을 구해준 은인 류성룡의 설득에 칼을 내려놓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 이규철 분)가 조선 침략을 향한 야심을 드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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