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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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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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캡처막장 없는 따뜻한 가족드라마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조용히 생을 마감한 차순봉(유동근 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순봉은 마지막 소원으로 ‘가족 노래 자랑’을 꼽으며 가족, 사돈들과 한데 모여 노래자랑을 펼쳤다. 이날 순봉은 일곱 번째 소원으로 ‘가족 노래 자랑’을 꼽으며, 1등을 수상한 사람에게 상금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 갑작스러운 순봉의 제안에 차 씨 삼남매는 물론 사돈 문회장(김용건 분)과 양금(견미리 분)까지 노래를 준비하며 노래자랑 준비에 열을 올렸다. 순봉의 일곱 번째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가족들은 그가 암 환자라는 것도 잊고,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순봉은 가족들의 재롱에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쳤고, 순금(양희경 분)의 노래가 끝나자 가족들에게 노래 한 곡을 선사한 순봉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즐거운 노래자랑이 끝나고 순봉은 방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리고 시간은 1년 후로 흘렀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강심(김현주 분)은 홍콩 지사로 발령이 났고 독신주의를 깨고 태주(김상경 분)와 결혼해 아이를 출산했다. 뿐만 아니라 둘째 강재(윤박 분) 역시 효진(손담비 분)의 임신 7주차 소식을 듣고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순봉을 가장 속상하게 했던 셋째 달봉(박형식 분)은 흑임자, 치자 두부 만들기에 성공하며 순봉이 물려준 두부가게를 잘 이끌어갔다. 더불어 서울(남지현 분)에게 청혼을 하며 해피엔딩의 결말을 맞이했다.

▲사진: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캡처‘가족끼리 왜 이래’는 막장 없이도 시청률 1위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로 꼽힌다. 자식들에게 소외됐던 가장이 ‘불효소송’을 주장하면서 가족들 위해 희생한 아버지의 절절한 이야기를 전했다. 순봉이 ‘불효소송’ 취하 조건으로 내민 소원리스트를 자식들과 하나하나 채우면서 가족들과의 추억은 늘어갔고, 순봉은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도 가족들의 웃음소리에 삶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병과 싸웠다.캐릭터 역시 돋보였다. 조금은 고지식하지만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 순봉의 절절한 부성애가 시청자들의 눈물을 훔쳤다면, 애교 많은 사위로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웃음을 담당한 태주. 철없지만 귀여운 며느리 효진, 할 말은 다 하는 야무진 시골소녀 서울까지.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며 호평 속에 긴 여정을 끝냈다.그 결과 ‘가족끼리 왜 이래’는 첫 회 20%(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해 43.1%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 후속 작품으로는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 ‘파랑새의 집’이 방송된다. 오는 21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예정.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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