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영국이 우크라이나의 동부 친러 반군 세력 진압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군에 보병 훈련을 지원한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해 “우리는 우방국에 치명적이지 않은 장비를 주어야한다”며 최대 75명에 이르는 훈련 교관을 몇주 안에 우크라이나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이 이 날 보도했다.
캐머런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의약품, 군수계획, 정보 작전, 보병 훈련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1차 선발대로 훈련 교관 30명이 이번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로 출국한다. 이 지원 인력과 장비는 갈등지역인 우크라이나 동부에는 배치되지 않는다.
영국의 지원 병력은 현지에서 1~2개월, 최장 6개월을 머무르며 우크라이나 정부군을 교육한다.
캐머런 총리는 나아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검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분열을 시도한다면, 벨기에에 있는 스위프트(국제은행간통신협회) 은행 결제체제에서 러시아를 배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은 이같은 조치에 대해 “러시아가 지원하는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데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등 4개국 정상은 평화안에 합의했지만,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동부 친러 반군간의 휴전, 중화기 철수 등 평화안 내용은 실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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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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