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분리주의 세력은 22일(현지시간)부터 동부 지역 전선에 있는 중화기를 2주에 걸쳐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친러 반군의 에드워드 바슈린 부사령관은 “이번 계획은 21일 밤에 서명이 됐다. 22일부터 2주 동안 중무기를 철수한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안드레이 리센코 우크라이나 정부군 대변인은 22일 로이터통신에 반군이 중화기 철수를 시작할 지에 관해 확실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양측간 중화기 철수는 지난 12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프랑스, 독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4개국 정상이 체결한 평화 협상 내용 중 하나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동부 친러 반군은 또 ‘민스크 평화안’에 따라 지난 21일 동부 지역에서 포로 맞교환을 실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날 오후 늦은 시각에 반군 점령지역인 루간스크에서 정부군 139명과 반군 52명이 각각 풀려났다.

 양측은 평화 협정에 따라 지난 15일 0시 이후 동부 교전지 여러 곳에서 전투를 중단했다. 하지만 교통 요충지 데발체베에선 양측간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군 측은 지난 21일 밤에도 반군이 12차례의 공격을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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