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폴란드 영화 ‘이다’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의 주인공이 됐다.
2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다’는 ‘리바이어던’(러시아), ‘팀북투’(오리타니아), ‘텐저린즈’(에스토니아), ‘나에게서 일어날 여섯 가지 복수: 와일드 테일즈’(아르헨티나) 등을 제치고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무대에 오른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은 “제가 어떻게 이 무대에 올랐나 믿어지지 않는다. 여러가지 많은 작업 끝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세계의 주목을 받다니 환상적인 밤이다. 정말 놀랍다”고 얼떨떨해했다.
이어 “아카데미 관계자 여러분, 제작진, 그리고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이 영화가 가능했다. 제 친구들 모두 지금 술에 취해있을텐데… 모두 고맙다. 그리고 제 아내와 사랑하는 가족 모두 고맙다. TV를 보고 있을텐데 가족들 사랑한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다’는 고아로 수녀원에서 자란 소녀 ‘안나’가 자신의 가족사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시작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지난 18일 국내 개봉해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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