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용산·동작=권지나 기자]연휴가 끝난 23일 전국이 황사로 뒤덮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현재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에 황사 경보, 경남 일부지역을 제외한 그 밖의 전국에 황사 주의보가 발효됐다. 황사 경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환경부가 이날 11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의 미세먼지는 ‘매우나쁨’으로 분석했다. PM10은 ‘매우나쁨’, PM2.5 ‘나쁨’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서울의 PM10은 시간평균 677㎍/㎥, 당일평균 837㎍/㎥, 최고값 1160㎍/㎥, 최저값 580㎍/㎥이다. 구별로 살펴보면 용산구는 644㎍/㎥, 동작구는 601㎍/㎥을 나타냈다. 겨울철 중국에서 날아온 초 미세먼지는 특히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고 봄철 황사보다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쉽게 달라 붙고 모공 속까지 파고 들어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염증이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 할 수 있다. 또한 노출된 피부를 꼼꼼하게 씻지 않으면 모공 깊숙이 미세먼지가 쌓여 뾰루지나 여드름, 아토피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미세먼지 예보 등급중 ‘매우나쁨’은 24시간 기준으로 PM10의 물질이 ㎍/㎥단위로 151이상이며,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제한하고 목의 통증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또한 민감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가급적 실외활동을 삼가고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높은 날의 생활 수칙으로는 등산, 축구, 등 오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 자제해야 한다. 또한 학교나 유치원은 실내 체육수업으로 대체 권고하고, 실외 활동시에는 마스크, 보호안경, 모자 등 착용해야 한다. 집 안에서는 창문을 닫고 ,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으며, 세면을 자주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해야 하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야외 바비큐 등은 자제해야 한다. 한편, 기상청은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다가 늦은 23일 오후부터 점차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rea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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