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경영학, 이젠 대학 말고 구청에서 학위 딴다

[헤럴드경제 시티팀 = 문미경 인턴기자]용산구가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전문성을 강화하고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용산구는 호원대학교와 협력해 '산업체 위탁교육'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업체 위탁교육이란 산업현장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대학의 전문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학부는 경영학부와 사회복지학부 복수전공 형태로 4년제 정규대학 학사 학위 및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수여한다. 용산구는 호원대학교와 위탁교육 관학 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평생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 2014년 첫 신입생 모집 과정을 거쳤다. 산업체 재직 중인 경우 용산 거주와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100% 면접의 무시험 전형으로 선발한다. 또 입학금 47만원 면제해주며, 전원에게 등록금의 30%를 감면해주는 산업체 장학금 지급, 성적장학금·모범장학금·가족장학금 등의 별도 장학금, 졸업 후 서울 주요 대학원 석사(MBA)과정 연계 지원 등의 혜택이 돌아간다. 2015년도 1학기는 오는 3월 2일 시작될 예정이다. 참여 인원은 용산구청 직원 4명을 포함해 총 12명이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용산아트홀 강의실이다. 교육 내용은 경영, 마케팅, 사회복지개론, 사회복지실천론 등이며 매학기 개설 과목의 50% 이상을 호원대학교 전임교수가 직접 강의한다. 한편, 이번 위탁 교육을 운영하는 호원대학교는 전북 군산시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공계열, 사회과학계열, 스포츠계열 등 총 33개 학부를 운영하고 있는 4년제 사립 대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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