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제96주년 3ㆍ1절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북구의 태극기 달기 운동은 지난해 행정자치부 선정 국가상징 선양 대통령 표창에 이어 전국 시ㆍ도, 시ㆍ군ㆍ구 설명회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될 만큼 명성이 자자하다.

강북구는 지난해 1월 ‘태극기 달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뒤 본격적인 운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3년 3ㆍ1절 20%, 광복절 7.2%에 불과했던 태극기 게양률이 지난해 3ㆍ1절 67.6%, 광복절 62.4%까지 치솟았다.

강북구는 지난해 민간에서 기증한 태극기 1만4370개와 태극기 꽂이 1만6350개를 각 가정에 전달했고, 태극기 상시 게양거리 조성 등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강북구는 올해 3ㆍ1절을 시작으로 국경일마다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쳐 게양률 100%에 도전할 계획이다. 4ㆍ19길, 도선사길, 솔샘터널길 등 태극기 상시 게양구간 내 관리를 철저히 하고,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주요 가로변에 태극기 게양, 모든 공용차량 태극기 달기를 추진한다.

또 주민간담회, 대중교통ㆍ미디어ㆍ현수막ㆍSNS 등을 활용해 ‘국경일 태극기 달기’ 홍보 활동을 펼치고, ‘3ㆍ1절 태극기 달기 인증 사진전’도 실시한다.

강북구는 3ㆍ1절 당일 태극기 게양 실태 전수조사반을 운영해 관내 태극기 게양률을 조사하고, 게양률이 낮은 지역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국경일 태극기 달기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강북구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3ㆍ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각 가정에 태극기를 꼭 게양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