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뉴욕증시는 하락했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상승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4.12포인트(0.27%) 내린 1만6414.44를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10포인트(0.28%) 높은 1843.8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8.18포인트(0.67%) 오른 4225.76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 ‘마틴 루서 킹 데이’에 휴장한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엇갈린 기업 실적에 오름세를 지키지 못했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또다시 100억 달러 더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는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7%로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3.6%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다. IMF는 선진국의 수요 증대와 이에 따른 신흥국의 수출 반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경기와 무역의 반등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다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04% 밀린 6834.26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5% 오른 9730.12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02% 상승한 4323.87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1% 상승한 335.60으로 6년 만에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유럽의 18개 증시 가운데 12곳이 하락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독일의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내놓은 1월 ZEW 투자 신뢰지수가 소폭 하락하자 유럽 내수 시장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며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전일 기관의 순매수로 1963.89까지 오른 코스피는 22일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1950선 안착과 2000선 회복이 선결과제다. 삼성증권은 단기적으로 4분기 실적시즌 기간동안 1950선 안착과정이 전개된 이후, 경기회복과 실적개선 기대감을 바탕으로 2000선을 돌파하는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종목별로는 132만원까지 오른 삼성전자와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주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 여파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정보보안주 이니텍과 카드 재발급주인 바이오스마트도 관심 종목이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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