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한화투자증권은 정유 부문에서 대규모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S-Oil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다솔 연구원은 “S-Oil은 정유부문 주요 수요처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이머징 국가들의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수요 감소로 이어져 정제마진이 휘발유, 등경유, 중유 등 전제품에 걸쳐 하락했다”며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445억원, 영업이익은 527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도 S-Oil은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난방용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5207억원, 영업이익은 14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의 정유설비 폐쇄가 예정돼 있는 등 아시아 지역의 정유 수급 개선으로 적자규모는 4분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