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 왕욱(임주환)이 자신의 누이인 황보여원(이하늬)와 정면충돌했다.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욱과 황보여원 남매의 갈등이 벌어지는 장면이 그려졌다.황보여원은 왕욱에게 “어찌하여 집행관이 된 것이야?”라고 물은 뒤 “왕집정의 수하라도 되겠다는 것이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왕욱은 “그것이 황제가 되는 길이라면 기꺼이요.”라고 답했다.그러자 황보여원은 “그리되면 황제가 되고나서도 여전히 왕집정의 꼭두각시일 뿐 무엇이 다르냐?”라고 물었고 이에 왕욱은 “난 다릅니다.”라고 말한 뒤 “사랑하는 사람(오연서)이 제 곁에 있을 테니.”라고 답했다.이에 황보여원은 어이없어하며 “그 계집이 황제의 자리보다 중요하다는 뜻이냐?”라고 물었고 왕욱은 “천하를 가진들 사랑하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천하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어 왕욱은 “그 사람의 숨결이 느껴지지 않는 세상이 무슨 희망이 있습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황보여원은 “난 강한 왕제를 원한다.”라고 입을 연 뒤 “어떤 호족 공신들에게도 휘둘리지 않을 강한 황제를 원해!”라고 소리쳤다.그런 뒤 “그런데 언제부턴가 너와 내가 다른 곳을 보고 있더구나.”라고 덧붙였다. 이어 “내가 너를 어찌해야하느냐?”고 덧붙였다. 이에 왕욱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고, 이를 본 황보여원은 “내가 그 아이를 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 말을 들은 왕욱의 눈빛이 갑자기 차가워졌다. 왕욱은 황보여원을 가만히 노려보더니 “그 여자에게 손 끝 하나라도 댔다간 저와 칼을 겨누셔야 할 겁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황보여원은 “그러니 내가 치기 전에 네가 먼저 그 아이를 품에 안거라.”고 주문했다.이어 황보여원은 “그것이, 그것만이 모두가 다치지 않는 길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왕욱을 노려보았다.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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